정말 제 머리는 1년 전 까지만해도 허리까지오는 여성들의 꿈(?)같은 여신머리였어요. T^T

그러나 친구와 저의 헛된 망상으로 당시 유행했떤 티파니 보브컷을 쳤답니다...(...)

후회는 안했어요.. 잘 어울렸으니까요!

But! 그 머리를 지금까지 유지할 수 밖에 없었죠..

기르기엔 너무 머리가 어수선했고, 자르기엔 머리를 기르고 픈 욕망이 넘쳤으니까요..T_T (아래 사진 맨 위에 첨부 되어 있답니다..! 겨울에 찍은 거에용)

그래서 가발을 작년 가을부터 사고싶었는데 드디어! 고민고민 끝에 지르게 된 것이 바로 이 샤이니걸 레드브라운이였습니다.

굉장히 고민했어요!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고민..

'고민 고민하지 마 girl~!♬'

이라고 외쳐주시는 우리 횰언니 말씀.. ;ㅅ; .. 전 횰언니를 무시한 체 엄청 고민을 했답니다.

근데 정말 걱정을 했는데, 딱 헬스를 끝마치고 택배를 받고, 뜯고, 써보는 순간!

"어울리는 걸?!"

...감탄사가 나왔죠 헤헤헤헤히히호호??..

제가 가발은 두번 째 써보는 거여서 좀 안맞게 쓰긴 했지만,

두번 째 고쳐서 썼을 땐 딱 이거구나 싶었어요 ㅎㅎ

앞머리도 참 딱 들어맞고 ㅎ_ㅎ 제 스타일을 딱 맞춰서 나온 것만 같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앞머리를 옆으로 뺑 돌려 삔 꽂으면..  그 것도 그 것 나름대로의 연출이 되서 예쁘더라구요 @_@!

택배 오자마자 나가야 해서 가발을 쓰고 나가봤답니다 ㅎ_ㅎ♪

컬이 가장 예뻤던 것같아요. 색상만큼이나 컬이 예쁘게 잡혔어요 ㅎ_ㅎ

근데 얼굴 작은 언니들이 잘 어울릴 법한 머리라서 ;ㅁ; 제 얼굴에 그렇게 잘 어울리진 않은 것 같아요..

아직 초보인지라 제 얼굴에 맞는 가발을 잘 모르지만 T^T.. 그래도 이번 가발은 퍼펙트 퍼펙트 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예쁜 가발 많이 만들어주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