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피브라이스를 친구한테샀어요.

6개월쯤 전에?

제가 머리를 왕창짤라서 친구들이 자꾸 잘생겼다고그래서

여자가 되기위해 가발을 샀는데요.

가격대비로 이런가발은 없어요. 정말!!!!

후기보니까 뭐 가발모가 만지면 인형머리같아서 어쩌고 하시는분들 있으시던데

그런거 따지시려면 인모를 사셔야되는거임^^

그럼이제 제가 해피브라이스를 사용했던 과거를 말씀드릴게요.

(후기 쓰는거 있는지 몰라서 이제껏...ㅋ.ㅋ)

전 가발이 티나는 이유가 앞머리와 정수리때문인 것 같았어요.

(사람머리는 정수리가 하얗고 가름마도 있는데 가발은 없음...가끔무서움.)

그래서 전 앞머리는 달려있는거니 어쩔수없구,

정수리를 가리고 다니는 방법을 택했어요.

모자뿐 아니라 머리띠도 두꺼운걸로 정수리가리면 티 많이 안나거든요.

그리구!가발이 쓰다보면 끝에서부터 슬슬 엉키기시작하잖아요.

전 에센스로 관리 전혀안했어요......그런거 꼬박꼬박하는 섬세한 성격이 못되서ㅠ.ㅠ

가느다랗게 엉켜서 안풀리는건 그냥 가위로 잘라줬구요,

한달쯤 지나서 밑부분이 엉킨게 눈에 보일정도가 되었을때는

밑을 일자로 과감하게 잘랐어요.

해피브라이스가 위부터 아래까지 일정한 물결이라 일자로 잘라도 이뻐요!

그렇다고 미용가위로 자르면 가위상하니까 그냥 싼걸로..

처음엔 밑만 잘라줬다가 나중에 포미닛현아가  계단처럼 머리를 잘랐더라구요.

바로 따라했음.

근데 그것도 이쁘게 나왔어요.

가발이 이뻐서 뭔 짓을 해도 다 이뻤어요ㅋ.ㅋ

지금은 자르다 자르다 어깨까지 올라와서 다시 사려고 주문 넣은 상태구요.

전 관리를 못해서 이모양이지만,

다른분들은 관리 잘하시면 진짜 오래오래 쓰실듯?

그리고 이 가발은 저도 다시 사지만 정말 하나 더 사는거 아깝지 않은 것 같아요.

컬이 너무 예뻐 엉엉엉ㅇ어어어ㅓ엉어어어엉어ㅓㅇ폭풍눈물..

혹시 고민하고 계신거면, 지르세요

이만끗 : ) 뿅

사진 1 원래머리

사진 2 가발 안잘랐을때

사진 3 현아머리로 잘랐을때(사진이라 티가 안남)

아 얼굴공개 진짜 안할라했는데

삼만원에 눈이멀었네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