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니까 남자 후기가 너무 없네요 ㅎㄷㄷ

그래서 제가 올립니다~

저는 고2 학생이구요 아주 건전한 학생입니다

제가 학교에서 반삭을 했거든요

그런데 얘들이 땜빵 있다고 너무놀려서

그래서 그스트레스로 가발을 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애용하는 쥐가게(간접광고 방지용)를 갔죠 

그리고 남자 가발을 쳤습니다

일빠로 가발스토리가 보이더군요

저는 보았습니다 이제 내게도 새로운 새상이 도래할것이다라는 걸 말이죠

그래서 큰맘먹고 그냥 질렀습니다 너무 길지도 짦지도 않은 스탈A을 질렀죠

하지만 그 단가가 무진장 만만치않았던터라 엄마에게 털렸습니다

아빠도 화가 상승 하셔만 갔습니다

결국 가발은 도착하고

저는 그이쁜 핑크상자를 열어보는 순간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이미지와는 개 딴판이었던거죠 저는 조낸 두려워 졌습니다 이제 아빠한테 개털리는 구나...

제가 본 가발의 모습은 완건 호구 큰머리버섯 모양이었습니다

이미지의 간지와는 안드로메다 차이 였죠 또 뒷통수에 그물망이 다 비치더군요

누군가 쥐가게 후기에 뒤에 망 다 보인다고 하더니 이거였구나..아 줜장 진짜 괜이산건가 하는 생각이 몰려 왔습니다

아빠에게 털릴 생각에 가발이 온후 삼일동안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동생은 왜쓰지도 않는걸 사냐며 욕해됬고 엄마는 제용돈을 끊겠다고 했으며 아빠는 정신이 있냐며 화를 내셨습니다

아 난 이제 어쩌지 그래도 써보기나 하자 하고 쓴순간

이거 잘만하면 괜찮을듯?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패도라를 쓰고 왁스로 좀 만지니 기깔나더군요

그걸 보신아버지는 어울린다며 용서를 해주셨습니다~ 아빠는 웃으시며 잘어울리니까  쓰고다녀라 하셨습니다

저는 자신감을 가지고 다음날 친구와 가발을 쓰고 영화 관으로 돌진했습니다 반삭때와는 다른 시선이 집중되더군요 ㅋㅋ

저에게 호감을 보이는 여성분도 있었습니다 역시 남자는 머리빨이구나 라고 깨닮았습니다 그렇게 즐겁게 영화를 보고 피시방으로 돌진하는데

 제동생과 동생 친구와 마주치게 된것아니겠습니까? 예전같았으면 피했겠지만 저는 자신감을 가지고 동생을 향해걸었습니다

동생이 절 못알아보더군요!!! 그래서 제가 동생이름을 불렀더니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집에서 하는 말이 전줄 몰랐다는 겁니다

그날 까지 동생에게 가발쓴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거든요

동생은 또 자기 친구가 날 소개 시켜달랬다고 그랬다는 겁니다 절무시했던 동생이 처음으로 절 인정했습니다 ㅋㅋ

그 뒤 가발에 왁스가 떡칠이되 빨아봤는데 정말 쉽더군요 정말 진짜 머리 갔았습니다 빨고 나니까 냄새도 더 좋고 ㅋㅋ 좀 탄성이 준것 같긴하지만요

어쨌든 저는 가발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습니다 제가 가발 쓴 모습을 본친구도 가발 산다고 자금을 모으는중이구요 ㅋㅋ  

저는 염치없지만 "후기올려주신 분들중에 한달에 2분 추첨하여 가발을 드려용~^-^"을 보고 올리게 됬습니다

염색된 긴 가발이 가지고 싶걸랑요 ㅋㅋ 어쩄든 가발로 얻은 긍정적인 일들 여러분도 누려 보십시요 ㅋㅋ

//추신 사진은 이두장밖에 안찍었어요 가발만쓰면 뭐낙 이뻐져서 사진으로 남길필요가 없어서 ㅋㅋ